클래식 기타의 위대한 거장 - 줄리언 브림의 생애와 연주 듣기 - 알함브라 궁전, Lagrima, Adelita, Study in B minor - 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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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언 브림(Julian Bream )

● 본명 Julian Alexander Bream
● 출생 1933년 7월 15일 런던, 배터시
● 사망  2020년 8월 14일(향년 87세)
● 클래식 기타리스트, 류트 연주자

 

▶ 알함브라 궁전 - 줄리안 브림

 

 

그는 네 차례나 그래미상을 수상했고, 1960년부터 1985년까지 스무 차례나 후보로 지명되었을 정도로 클래식 기타 연주자로서 명인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줄리안 브림은 열네 살 때인 1947년 아버지가 선원으로부터 구입한 루트를 독학으로 배웠으며 신동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어린 나이에 뛰어난 실력을 나타냈습니다.
로열 아카데미 오브 뮤직에 따르면 일찍이 리사이틀 무대에 서면 “전후 시대에 가장 빼어난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여겨질” 정도였다고 전합니다.

또한 줄리언 브림은 연주할 곡 선정에 상당히 심혈을 기울이는 스타일이었다고 전합니다.
그만큼 기타를 사랑하는 그의 세심한 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스페인에 세고비아가 있다면 스페인 밖에는 줄리안 브림이 있다”라고 할 정도로 클래식 기타 연주가이자 류트 연주가로 명성을 날렸습니다.

1984년에는 자동차 사고로 부상을 입어, 은퇴를 하려 했었으나 이후 초인적인 노력으로 다시 재기하였습니다.
이후 그의 연주에는  약간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한국의 기복이 심한 날씨와 습도 때문에 내한 공연을 꺼려했다는 얘기도 전해지지만 결국 그는
1993년 방한하여   호암아트홀과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가졌습니다. (조선일보사 주최)
당시 많은 국내 팬들에게는 정말 꿈같은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 Lagrima + Adelita + Mazurka + Marieta  연속 듣기

※ 줄리언 브림이 말년에 남긴 어록 중에서...

“두뇌와 근육을 조화롭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스케일과 아르페지오를 여전히 구사할 수 있습니다. 연주를 계속하는 한 시간을 똑똑거리며 흘러가게 할 수 있습니다. "

 

“한 가지 이유로 음악에 평생을 헌신해 왔는데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충일하게 만들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그게 내 신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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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년의 줄리안브림 연주 - Study in B minor | Fernando 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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